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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양 진짜 많은 텐동 맛집, 산동

daily-logger 2024. 10. 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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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다. 주말 이른 저녁 시간에 갔는데 일찍 가기 잘했다.

웨이팅이 있었고 꽤 많이 기다렸다... 근데 막상 기다릴 자리도 좁아서 앉아있을 수 없었고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근데 배가 너~~~무 고파서 삼각김밥 한 개 먹었는데 후회했다.. 

왜냐면.. 텐동이 이렇게 양이 많을 줄 몰랐음..

 

 

들어가면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당. 기억에 아마 주문하고 기다렸어야 했음.

그래서 오래 기다려서 취소하고 싶어도 취소할 수 없음...... 이미 돈 냈기 때문..ㅠ

주문하고 시간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그렇기 때문에 근처에 있어야 됨.

 

가게는 엄청 작고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있음.. 근데 이제 텐동이 금방 먹는 음식은 아니라 회전율 안 좋음.. 근데 맛도 있음.. 즉, 겁나 기다렸음.. 혼자 텐동 먹으러 오신 분도 계셨는데 그 분을 보고 더 맛이 기대가 됐다.ㅋㅋㅋㅋ

이렇게 웨이팅이 미친 곳을 혼자 와서 먹을 정도면 얼마나 맛있다는 건지!

여기는 배달도 하는 것 같았는데 웨이팅 싫으면 배달도 괜찮을 듯.

 

텐동에는 맥주지~~~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시킨 생맥주 2병.. 

하지만.. 맥주는 배를 금방 부르게 한다는걸 왜 생각 못한건지.. 이 바보들.. 결국 너무 배불러서 맥주 둘 다 반 남김..

 

남자친구는 기본 텐동에 모밀 세트를 시켰고 나는 스페셜 텐동을 시켜서 나눠먹었다.

의외로 모밀 국수가 맛있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텐동 먹고 느끼할 때 국물 마셔줘야 함..

스페셜 텐동에는 장어가 있었다!! 존맛;;

그리고 저기 반찬 3개가 킥임!!! 느끼한 텐동에 딱이다.

 

 

다시 보니까 또 먹고싶다.. 배불러서 조금 남기고 온 내 자신.. 반성해..

밥 안에 이렇게 계란도 있어용.~

튀김이 진짜 바삭하고 밥도둑임. 남자친구는 김이 젤 맛있었다고 한다.... 나의 픽은 새우!

그리고 장어는 정말 짱~~~큼! 돈이 아깝지 않당.

용산엔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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