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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부일 갈비 / 혜자 + 존맛 돼지 갈비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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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부일 갈비 / 혜자 + 존맛 돼지 갈비집

daily-logger 2024. 8.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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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영등포 편을 보다가 댓글에서 영등포에 유명한 돼지갈비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나는 휴일 저녁에 찾아갔고 원격 웨이팅은 마감이 되어서 하지 못했고

현장 웨이팅은 가능하다는 글을 봐서 일단 찾아갔다.

 

근데 찾아갔더니 이미 현장 웨이팅도 마감이 되어있었다...! 이 때 시간은 6시정도... ㅠ

그래서 사장님께 웨이팅 여쭤보았더니 웨이팅 등록 해주셨고 언제 들어올 수 있을지는 확답할 수 없다고 했다. (30팀정도 앞에 있었음)

근데 한 한 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근처 보드게임 카페감 ㅋㅋㅋ 존잼!) 금방 우리 순서가 되었다.

다들 못 기다리고 취소한듯...

 

 

돼지갈비 주제에 18000원이면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 된장찌개, 껍데기까지 서비스로 주시니... 18000원 혜자다...

공기밥도 요즘 2000원인 곳 많은데 천원이면 합리적 .. (대신 꽉 채워져 있진 않음)

1층은 정신 없었는데 우리는 2층으로 가라고 하셨고 2층은 연기도 별로 없고 시원하고 조용하고 아주 좋았다.

 

반찬 하나하나가 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푸짐함. 특히 저 쌈채소.. 가득주셨음.

특히 물김치와 저 상추 무침.......... 너무 맛있었다 ㅠ 돼지갈비와 조합이 쥑임.

 

 

돼지갈비 2인분!!! 버섯도 주시고 .. 최고..

갈비는 달다는 인식이 있는데 하나도 달지 않고 부드럽다. 밑반찬이랑 밥이랑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서비스로 주신 된장찌개와 껍데기..

된장찌개는 진짜 서비스인데도 두부도 엄청 많고 고기도 많고 푸짐하다. 남자친구는 이게 요물이라고 ㅋㅋㅋ

솔직히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다 먹을 수 있음.

 

고기를 다 먹었다고 말씀드리면 껍데기를 주신다. 꼬독꼬독하고 후식으로 먹으니 행복했다.

맥주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맥주가 술술들어간다.

 

웨이팅때문에 힘들지만 또 가고싶은 집이다.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혜자인 집... 추추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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