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김포] 가을되면 생각나는 새우구이 / 약암양식장에서 먹는 푸짐 통통 새우

daily-logger 2024. 10.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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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되면 꼭 생각나는 새우.. !!!

새우구이를 위해 1년동안 기다렸다 ㅋㅋㅋㅋ

매년 먹어야지 먹어야지 해놓고 못먹을 때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꼭 먹어야지 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SNS에서 발견한 새우 양식장에서 먹는 새우구이집!

이미 알 사람들은 아는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김포에 있는 약암양식장이라는 곳인데 정~말 외진 곳에 있다.

그래서 김포에 드라이브할 겸 다녀왔다.

 

여기는 양식장이라 이렇게 간이 장소에서 먹어야됨.

웨이팅이 없으면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되고 웨이팅이 있으면 리스트에 이름 적어놓으면 불러주신다.

 

나는 낮에는 조금 더울 초가을에 가서그런지 주말 오후 6시쯤 갔지만 운 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고 운 좋게 바로 자리가 남. 사람은 꽉 차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먹을거면 자리를 잡고 나서 새우를 사러가야 함!!!!!!

 

 

새우는 1kg에 35,000원 이었다. 새우를 사와서 기다리면 아저씨가 불판에 새우 넣어주심.

절대 스스로 하지 말라고 써있다. 위험해서 그런듯.

 

 

짜잔.. 얼마만에 먹는 새우구이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맛.

2명이서 1kg는 많을 줄 알았는데 배터지게 잘 먹었다. 인당 10개 이상은 먹은듯.

 

 

 

컵라면도 챙겨가서 야무지게 머리 넣어서 먹음 ㅎ

 

여기는 아까 말했듯이 양식장이라 필요한건 챙겨가야 한다.

우리가 챙긴 리스트는  ⬇️

<준비물>

- 목장갑 or 면장갑 (비닐장갑은 여기서 줌. 처음에 못찾아서 헤맸는데 벽에 걸려있음. 새우 뜨거우니까 필수임!!!)

- 컵라면 (새우먹고 얼큰한 국물 먹으니까 좋았음)

- 김치 (라면 먹을 때도 좋고 새우만 먹으면 물리니까)

- 초장 (새우에 필수니까)

- 와사비 (초장에 필수니까)

- 물 or 콜라 (새우만 먹으면 물리니까 콜라..)

- 일회용 앞접시

- 일회용 나무젓가락

 

수산시장보다는 비싼것 같긴 한데 여기서 먹는 감성이 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놀러온 것 같았음.

그리고 수산시장은 이리저리 다녀야 하는데 여기는 선택지가 이거 하나 밖에 없으니까 덜 피로한 것 같음.

그리고 새우가 진짜 토실토실하다.

이곳은 내년 가을에도 또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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